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유승민·남경필, 보수단일화 놓고 또 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당 대선 주자 마지막 토론회인 수도권 정책토론회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놓고 또다시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른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각 당이 흩어지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이 인적 쇄신하고 국민의당과 대북정책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원칙과 명분 있는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남 지사는 유 후보가 처음부터 보수 후보 단일화를 말하는 바람에 바른정당이 갈 길을 잃고 지지율이 급락했다면서 사과하고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남 지사는 이미 경기도에서 자유한국당과 연정을 하고 있지 않으냐면서 지금 자유한국당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의원들이 있는 만큼 원칙을 갖고 해결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남 지사는 경기도의 연정은 탄핵 사태와 상관없이 2014년부터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정 농단 세력과 손잡는 후보 단일화와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준형 [jhjeon@ytn.co.kr]

▶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 내가 만드는 뉴스! YTN제보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