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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佛국방 "며칠 내 시리아 라카로 최후의 진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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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 <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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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이 24일(현지시간)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벌이고 있는 연합군이 IS의 자칭 수도 시리아 북부 라카 탈환을 위한 최후의 진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로드리앙 장관은 프랑스 CNEW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항상 라카가 주목표라고 말해왔다"며 "이제, 라카가 포위됐다고 말할 수 있다. 라카 (탈환) 작전이 수일 내에 시작될 것이다"고 밝혔다.

로드리앙 장관은 라카 탈환을 위해선 "무척 힘든 전투"를 치러야 한다면서 "하지만 이것은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IS는 현재 시리아 북부에서 여러 방향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한쪽에선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공세를 펴고 있으며, 또 다른 쪽에선 터키의 공중 엄호를 받고 있는 반군이 진격하고 있다.

라카는 연합군이 현재 탈환 작전을 펴고 있는 이라크 모술과 더불어 IS의 핵심 요충지이면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모술이 IS의 경제적 수도라면, 라카는 정치적 수도로 여겨진다. IS는 2014년 7월 라카를 장악한 뒤 근거지로 활용해왔다.

alld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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