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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미디어그룹, 홀트아동복지회에 도서 8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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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도서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 중인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왼쪽)과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서울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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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서울미디어그룹이 사회복지기관에 1000만 원 상당의 도서 800권을 기증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도서를 기증했다. 기증한 도서는 1000만원 상당의 도서 800권이다.

독서신문, 이뉴스투데이 등을 발행하는 서울미디어그룹은 해마다 '책 읽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며 도서벽지학교, 각종 사회단체 및 군부대, 교도소, 도서관 등에 도서를 기증해 왔다.

이날 기증식에는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과 김대열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대열 회장은 "귀한 책을 흔쾌히 기증해줘 고맙다"며 "미혼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어린이집에 책을 잘 배분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 또한 어린시절 책 읽는 것을 두려워했지만, 꾸준히 책을 읽으며 두려움을 극복했고 이제는 글도 쓰고 있다"면서 "공부의 기본은 독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재홍 회장은 "소중한 일을 하는 홀트아동복지회에 책을 기증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좋은 곳에 책을 보내 많은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책이 흔해도 인터넷, SNS 때문에 책을 잘 읽지 않는다"며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설립자 해리 홀트가 1955년 한국전쟁 직후 부모를 잃은 아동 8명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사업으로 시작해 지난 2015년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입양사업과 장애인 아동 복지사업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가정위탁사업, 아동보육사업, 미혼한부모지원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건강가정/다문화사업, 국제개발협력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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