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부사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88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은행에서 영업추진부장, 대기업본부장, IB본부장, 그룹 CIB부문 담당 경영진을 지냈다. 신한금융지주에서는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로서 지주회사, 그룹 CIB 부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진 부사장은 덕수상고를 나와 1980년 기업은행에 입행했고,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본 오사카지점장과 일본SH캐피탈 사장, 일본 현지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신한지주는 "SBJ은행 법인장 재직 시, 전략적인 판단력과 과감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SBJ은행의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이러한 역량이 그룹 시너지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박철 사외이사(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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