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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매티스 美국방장관, 북한을 '미국 5대 핵심 위협' 중 하나로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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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을 미국의 5대 핵심 위협 중 하나로 간주했다.

2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원 세출위원회 산하 국방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5가지 핵심 도전들로 "북한, 러시아,중국, 이란, 폭력적인 (이슬람) 과격단체"들을 꼽았다.

매티스는 북한에 대해 "유엔의 규탄과 제재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발언과 도발적 행동들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이 직면한 각종 위협에 대처하려면 강력한 핵 억지력과 확고한 재래식 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은 서면보고에서 북한 정권은 지난해 실시한 두 차례의 핵실험과 핵을 운반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만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한해동안 북한이 38발의 미사일 시험을 실시해 전년 보다 81%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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