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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나아지리아서 자폭 테러…2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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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난 2월14일(현지시간) 촬영된 보르노 주 마이두구리 인근 마을의 항공 사진. /사진=뉴스1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마이두구리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수차례 발생해 4명이 죽고 18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4시30분쯤 세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2건은 수 천명의 피난민들이 머무르는 무나 난민캠프에서 일어났다고 전해졌다.

마이두구리에서는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 테러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부에 '칼리프 국가' 건립을 위해 무장투쟁을 전개해 왔다. 이 무장투쟁으로 마이두구리에서만 1만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미영 기자 my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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