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통해 "야 3당의 의석수를 모두 합하면 166석으로 탄핵소추안 발의 요건을 훌쩍 넘어선다"며 "그렇지 않다면 막무가내식 정치공세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지난달 말 황 권한대행이 특검수사기간 연장 요청에 불응한다는 이유로 탄핵 추진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오 대변인은 "3당의 황 권한대행에 탄핵 추진은 그 어떠한 당위성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정치공세"라면서 "정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가적 혼란을 가중할 수 있는 언행을 서슴지 않고, 그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나 몰라라'하는 행태는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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