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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문재인 측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무사히 인양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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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 박광온 대변인은 22일 세월호 시험인양이 시작된 것과 관련,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였다”면서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세월호 인양 국민통합의 시작, 무사인양 기원’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날, 세월호 시험 인양이 시작됐다”면서 “1072일이 걸렸다. 앞으로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온갖 거짓으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아도 진실은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마음 졸이며 지켜보고 계실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 그리고 늘 그들과 함께 해온 모든 국민의 염원을 담아 무사히 인양되기를 기원한다”며 “촛불도, 탄핵도 그 시작은 세월호였다. 세월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 통합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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