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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휴식에 방해될까 자택 떠난 지지자들…한산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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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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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귀가할 때, 자택 근처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자택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관진 기자. (네, 삼성동 자택입니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지 약 5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현재 자택 근처엔 약 10명의 지지자들이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박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돌아올 때 100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큰소리로 환호를 보냈지만 아침 일찍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이들은 밤샘조사를 받은 박 전 대통령이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자신들의 응원이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자택 앞을 떠났습니다.

현재 박 전 대통령 자택은 여전히 커튼이 모두 내려져 있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앞서 8시 반쯤 이영선 전 행정관이 자택에서 나오고 경호원들이 드나든 것 말고는 자택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오늘 하루는 자택 근처에 평소보다 훨씬 적은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네 주민들이 출근을 하고, 학생들도 등교를 한 상황이라 자택 근처는 한산한 분위기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경찰은 다만 지지자들이 언제 다시 모일지 모르고 혹시 모를 소동에 대비하기 위해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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