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소중함 되새긴다

오늘 충북도청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나영주씨 등 4명 환경부장관 표창 수여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2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관련기관, 시민, 대학생, 환경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Wastewater,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UN에서 매년 제시하는 '세계 물의 날' 공식주제와 연계해 추진되는 기념행사로 충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행사순서는 식전행사인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장에서 성안길까지 이어지는 길거리캠페인, 수돗물 시음회 등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표창장 수여식을 통해 물 관리 정책 지원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자연환경교육연구회 나영주 회원 등 4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시상하고, ㈜티에스케이워터 차장 이정규 등 8명에게는 금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3월 물의 날 행사 외에도 금강천리트레킹, 대청호 수중ㆍ수변정화활동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환경보전 행사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금강청은 환경정책에 대한 신뢰감과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청주시 환경사업소에서는 환경기술인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이경용 금강유역환경청장의 '물 관리를 위한 유역관리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환경특강이 실시된다.

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