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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지역상권과 동반성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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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대형유통업체 상생협약 체결

공익사업 참여 통한 이익환원 등 다짐

충청일보

천안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이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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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충청일보 박상수기자] 속보=충남 천안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월 20일자 12면>

21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대표, 천안시 상인연합회장, 천안시 슈퍼마켓협동조합장, 나들가게협의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여 및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유통업체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상호 협력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와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지역 농축수산물 및 지역상품의 매입 적극 확대 △공익사업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이익환원 적극 노력 △지역주민 고용창출 적극 협력 △용역서비스업 위탁 시 지역업체 우선선정 △기타 영업상 업무처리 시 지역업체 이용확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상생협력 및 우호증진 적극 노력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이행계획의 실현을 위한 적극 노력 등 7개항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협약에 따라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상품을 매입하는 등 지역을 위한 기부와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대형유통업체와 맺은 주요사업의 이행실적을 정기ㆍ수시 점검해 협약내용이 성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협약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유통업체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사항을 체체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중ㆍ소상인을 보호하고, 농축산업, 고용부문 등 연관산업의 동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행협약이 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상권, 대형 유통업체가 공동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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