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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정부세종청사 인근 6개 부지에 복합편의시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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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정주여건 개선 추진 연면적 11만3450㎡ 규모에 주차장·체육문화시설 등 수용

[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정부세종청사 인근에 민원인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복잡했던 도로 사정이 개선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6개 부지에 복합편의시설을 건립해 청사 직원과 민원인 편의를 증진시키고 체육ㆍ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완해 행복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복합편의시설은 주차장과 체육ㆍ문화시설 등을 수용하며, 규모는 총사업비 2658억원, 연면적 11만3450㎡로 6개 부지를 3개 공사로 나눠추진한다.
1공사는 국토교통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총 4개 부지에 사업비 1064억 원, 연면적 5만5778㎡로 건립하는 공원 및 주차장이며, 현재 청사 인근에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 해 주차 편의와 함께 도시경관을 향상시킨다.
2공사는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ㆍ강좌ㆍ유아교육ㆍ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 문화예술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공사에는 국내ㆍ외 문화예술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해 아트센터 완공 전까지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3공사는 기획재정부ㆍ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ㆍ다목적홀ㆍ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3월에 선정한 복합편의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ㆍ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공사별 발주 및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1공사는 기본ㆍ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총사업비를 협의 중으로 올해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며 2공사는 설계 및 총사업비 확정을 완료하고 현재 공사 발주요청 상태로, 올 해 6월 착공 및 2019년 완공 예정이다. 3공사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 착공해 2020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합편의시설을 적기에 건립해 일과 삶이 조화된 근무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사 방문객과 행복도시 주민의 정주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공배기자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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