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정주여건 개선 추진 연면적 11만3450㎡ 규모에 주차장·체육문화시설 등 수용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6개 부지에 복합편의시설을 건립해 청사 직원과 민원인 편의를 증진시키고 체육ㆍ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완해 행복도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복합편의시설은 주차장과 체육ㆍ문화시설 등을 수용하며, 규모는 총사업비 2658억원, 연면적 11만3450㎡로 6개 부지를 3개 공사로 나눠추진한다.
1공사는 국토교통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개소와 국세청 주변 1개소 총 4개 부지에 사업비 1064억 원, 연면적 5만5778㎡로 건립하는 공원 및 주차장이며, 현재 청사 인근에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 해 주차 편의와 함께 도시경관을 향상시킨다.
2공사는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ㆍ강좌ㆍ유아교육ㆍ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 문화예술 수요를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공사에는 국내ㆍ외 문화예술 관련 기관을 적극 유치해 아트센터 완공 전까지 행복도시의 문화예술 기능을 보완할 계획이다. 3공사는 기획재정부ㆍ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ㆍ다목적홀ㆍ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한다.
행복청은 지난해 3월에 선정한 복합편의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ㆍ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공사별 발주 및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1공사는 기본ㆍ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현재 총사업비를 협의 중으로 올해 착공해 2019년 완공 예정이며 2공사는 설계 및 총사업비 확정을 완료하고 현재 공사 발주요청 상태로, 올 해 6월 착공 및 2019년 완공 예정이다. 3공사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올 하반기 착공해 2020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합편의시설을 적기에 건립해 일과 삶이 조화된 근무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사 방문객과 행복도시 주민의 정주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공배기자
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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