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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공공병원이 도서관과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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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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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도서관과 제휴를 맺고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의료원은 21일 인천시 남구 수봉도서관과 문화.의료지원 사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원과 수봉도서관은 구성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의학 ▲건강 정보 전문화 ▲독서문화진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원은 수봉도서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이용 편의와 의학 관련 전문정보, 주제 도서 자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특강과 일상 건강체크 등의 출장 서비스도 진행한다. 수봉도서관은 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순회문고 서비스와 단체 대출을 지원하고, '스마트 라이브러리(DID)' 시스템을 설치해 전자책 검색 및 대출 서비스도 제공한다. 북 콘서트와 클래식 로비 연주회도 공동으로 진행해 의료원의 문화 사업에 기여할 예정이다.

심민석 수봉도서관 관장은 "의료원의 공공의료 사업이 나날이 번창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의료원장도 "시민을 위한 양 기관의 생각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추후에도 찾아오고 싶은 공공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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