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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드론 전문교육기관 11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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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달 21일 충남도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농업용 드론 시연회에서 참가자들이 방제작업하는 드론을 보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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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서울, 강원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드론 조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전남, 부산에 이어 서울, 강원 지역에 드론 전문교육기관 4개소를 추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드론 전문교육기관은 총 7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된다.

교통안전공단 통계에 따르면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수는 2013년 64명에서 2014년 688명, 2015년 897명, 2016년 1351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 내 기관을 통한 자격 취득자의 대부분이 비수도권 거주자(73.5%)로 나타나 지방의 교육 수요에 비해 교육기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 전문교육기관을 확대함으로써 연간 교육수용 가능 인원은 지난해 994명에서 올해 약 17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 12월에는 ‘교육포털’(www.kaa.atims.kr)도 개선될 예정이다.

조종자격 취득을 원하면 새로운 교육포털을 통해 △국내 모든 전문교육기관의 교육과정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교육이력 및 증빙자료 △자격증명 취득방법 △전문교육기관 지정 절차·방법 △교육기관용 표준교재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더 많은 거점 지역에 역량 있는 교육기관들을 지정해 드론 조종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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