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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내일 서울 낮 최고 18도…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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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세먼지로 덮인 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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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덮인 서울 도심


【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내일(20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겠다. 남부지방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 들어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20일 아침~21일 오전)은 제주도 10~40㎜(많은 곳 60㎜ 이상), 전남·경남 5~20㎜, 전북·경북 5㎜ 내외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3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남해 4.0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81~150㎍/㎥), 그 밖의 권역은 '보통'(31~80㎍/㎥)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전·광주·전남·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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