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 셋째아 이상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헤럴드경제=박정규(안양)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셋째아 이상)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3월부터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 시 납부하는 피복류 구입비(체육복, 가방, 명찰 등)로, 어린이집별 최대 10만원한도 내에서 그동안 전액 부모가 부담해왔다.

다자녀가정 입학준비금은 셋째아 이상 아동이 생애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으로, 부모 1명과 아동이 관내 거주자여야 한다.

입학준비금 신청할때는 신청 시 셋째아 증빙서류 및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가정) 어린이집 준공영화 사업을 시행해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으로 영유아 부모의 교육비를 경감했다. 보육교직원 복리후생비 지원 등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처우도 개선했다.

이 시장은 “다자녀가정 입학준비금 사업을 통해 보육하기 좋은 도시,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한 발짝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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