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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 신입생 입학·노트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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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공계 이끌 명품인재로 성장하겠습니다!"
차세대 이공계를 이끌 명품(名品)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28일 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전자정보통신계열의 입도선매반에 각각 합격한 신입생 15명(총 3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개설된 입도선매반 재학생들에게는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등록금 전액 면제와 최신 기숙사 무료입주, 학습용 최신 노트북 무상 지급 등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됐다.

특히 이들 2개 반은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는 영어원강 수업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향상시키도록 하는 '기숙형 사관학교식' 교육까지 제공된다.

전주지역 고교를 올해 졸업하고 입도선매반에 입학한 오준석군(전자정보통신계열)은 "전주지역 4년제 대학에 합격했지만 영진전문대 입도선매반의 다양한 지원이 좋아 입학했다"면서 "반도체설계 분야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를 열심히 공부, 세계최고의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등록금 전액 지원 덕분에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게 좋아서 입학했다는 배현아양(컴퓨터응용기계계열9)도 "2년 동안 학업에 전념하고 싶고, 특히 유학생과 함께 원어민이 진행하는 수업이 기대된다"며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기계설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류용희 부총장은 "입도선매과정은 대한민국 최고 기술명장 육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부하고 있다"면서 "입도선매반 신입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다는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학업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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