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대구시주민참여예산, 구군, 읍면동까지 확대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국제뉴스

2016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총회(16. 8. 1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총회(16. 8. 19)

국제뉴스

2016 주민참여예산 시민원탁회의(16. 10. 25)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6 주민참여예산 시민원탁회의(16. 10. 25)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28일(화) 오후 4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관계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대구주민참여예산 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2017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공동위원장분과위원장 선출 등 운영위원회 및 7개 분과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는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대폭 변경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설명한 후 권영진 시장이 새로 위촉되는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100명의 위원을 7개 분과위원회로 배치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어 전체 남여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이어 각 분과위원회별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함으로써 운영위원회 구성까지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90명의 시민 위원 중 제1기에 활동했던 위원 40명이 연임을 희망해 시민 위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이 상당함을 알 수 있으며, 이날 행사에 참석예정인 한 위원은, “주민제안사업 모니터링을 위해 해당 사업장을 주야간 가리지 않고 8번 이상 방문했다.

예산아카데미를 통해 많이 배우고는 있지만, 참여예산을 심사하는 일은 그래도 부담감이 크다. 그래서 부족한 전문 지식을 메우기 위해서는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답을 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1기 위원 활동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대구시는 시행 3년차를 맞는 대구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역별 나눠먹기 예산, 민원해결용 예산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수렴해, 주민제안사업 공모방식을 ‘시정참여형’과 ‘지역참여형’, ‘읍면동 지역회의 시범사업’으로 분리 추진한다.

또 예산아카데미도 심화특화과정을 신설하며, 주민이 제안한 우수 사업아이디어를 재정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공감포럼‘을 운영하는 등 제도 전반에 걸쳐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2년간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안정적인 기틀을 다져왔다면, 올해부터는 시 본청뿐만 아니라 구,군 단위까지 주민참여예산제를 전면 시행하고, 나아가 읍면동 지역회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시민들이 대구 주민참여예산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