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영원히 사랑해`…이종석 아시아팬미팅 피날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이종석이 태국을 마지막으로, 총 5개국 7개 도시에서 치러진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마쳤다.

이종석은 지난 25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팬미팅 '버라이어티'(LEE JONG SUK FANMEETING 'VARIETY')를 열고 현지 3000여 팬들과 만났다.

그는 게임을 통해 무대로 초대한 팬들과 드라마 'W' 속 데이트 장면을 재연했다. 손잡기, 백허그, 객석 함께 걷기 등 다양한 팬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2부에서는 팬들이 원더걸스 '텔미' 노래를 부르며 춤을 요구하자 곧바로 화답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팬들은 이종석의 성장 과정이 담긴 영상과 '너를 영원히 사랑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어올렸다. 이종석은 눈시울을 붉히면서 "멀리 다른 나라 배우인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 정말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이번 일정 내내 태국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 서거를 애도하는 상징적인 검은 리본과 팔찌를 착용해 팬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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