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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주한美상의, 5월 워싱턴 방문…"경제동반자, 한국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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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왼쪽부터 존 슐트 암참 대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제프리 존스 전 암참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의 사절단이 5월 중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26일 암참에 따르면 암참 '도어녹(Doorknock)' 사절단은 5월 중순께 방미, 미 의회와 행정관료를 만날 예정이다.

암참은 1985년부터 매년 미국 주요 도시에서 고위 관료와 정책 입안자들을 만나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에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관해 논의해 왔다.

도어녹으로 불리는 이 방문은 양국 간 경제적 동반관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오해를 해소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암참은 설명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한국GM 사장, 존 슐트 암참 대표를 비롯해 암참 이사진과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회원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으로 통상 압력이 가중되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때인 만큼 참여 기업의 수는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참 회원'인 현대자동차[005380]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의 참여도 예상된다.

사절단은 방미 기간 백악관과 미 국무부·상무부·재무부, 무역대표부 및 연방거래위원회 등과 면담 및 회의를 통해 한미 FTA 효과를 알리고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개혁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암참은 전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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