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내달 5일 대선 출마 선언할 듯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다음 달 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시장은 다음 달 5일 광화문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확정한 대선 경선 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대로 설 연휴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김부겸 의원과 함께 야3당 공동정부를 건의했지만 당 지도부가 이와 관계없이 경선 룰을 발표해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박 시장 측은 사퇴를 할 가능성은 0%라며 공동정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겠지만, 그렇다고 판을 깨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에 따라 경선 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영 기자 dw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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