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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하얀 설탕을 뿌린 듯…제주 한라산 백록담의 설경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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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남한의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은 예부터 신선들이 하얀 노루인 백록을 타고 다니며 지낸 곳이라고 해 백록담이라고 이름 지어졌다. 백록들은 한라산의 풀을 뜯어 먹으며 지냈고 물을 마실 때는 반드시 신선들이 직접 백록담으로 노루를 끌고 와서 먹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만큼 신성시했다는 의미다.

백록담의 설경은 한 겨울에 쌓인 눈이 여름까지 남아있어 녹담만설(鹿潭晩雪)로 불리며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정상부인 백록담 주변의 구상나무는 거센 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며 한라산 백록담을 지키는 동장군을 연상케 한다.

제주에는 지난 23~24일 30㎝가량의 눈이 내리며 이날 장관을 연출했다.

경향신문

25일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이 설탕을 뿌린 듯 최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다. 제주경찰청 헬기에서 촬영.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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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이 설탕을 뿌린 듯 최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다. 제주경찰청 헬기에서 촬영.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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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이 설탕을 뿌린 듯 최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다. 제주경찰청 헬기에서 촬영.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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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 한라산의 정상 백록담이 설탕을 뿌린 듯 최근 내린 눈으로 하얗게 덮여 있다. 제주경찰청 헬기에서 촬영.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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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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