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상당량은 선물세트로 판매되고 있으며 유통은 주로 택배에 의존하고 있고 배달과정에서 온도관리가 되지 않거나 포장재가 파손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소비가 감소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번 개발된 기능성 포장재는 스티로폼 포장용기로, 개선된 기능은 첫째, 용기의 강도를 높이고 내용물의 유동으로 용기가 파손되지 않도록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기존 포장용기보다 강도를 40%가량 높이고 용기 내부에 안전판을 설치하여 아이스 팩 등 내용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여 용기가 파손되는 되는 것을 최소화 하였다.
둘째, 보냉 유지 시간을 늘리고 항균포장재를 적용, 유통기한을 연장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켰다.
외부기온 30℃에서 용기 내부온도 5℃이하로 유지하는 시간을 기존용기 보다 46%~1,000% 향상된 22시간으로 늘렸으며, 항균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냉장소고기 유통기한을 기존 20일에서 35일로 연장할 수 있다.
셋째, 포장용기의 두께를 규격화·최적화함으로써 포장비용을 절감하였다.
기존은 용기 안에 축산물과 아이스팩을 넣고 외부를 보냉가방으로 포장을 하였으나 개선된 용기는 보냉가방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기존 포장 방법보다 약 14%정도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김영란법 시행 등 변화된 소비환경에 대응하여 소용량 포장용기 개발 및 포장을 차별화 한다.
김영란법 시행, 독신가구 증가 등 점차 변화하고 있는 소비환경에 맞추어 소용량 포장용기 3종을 제작하였으며, 향후 용기 디자인·제품 구성·포장기술 등의 차별화로 매출증대를 꾀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도정 핵심 목표인 삼락농정 실현을 위해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며 “개발된 포장재는 희망 업소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하였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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