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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소울워커’ 서비스 초반 ‘호조’…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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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의 신작 PC온라인게임 ‘소울워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수 3만 5000명을 기록한 것은 물론 PC방 인기순위도 21위에 랭크됐다. 스마일게이트가 내걸었던 PC방 인기순위 톱10 진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3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소울워커’는 공개 서비스 첫날인 지난 18일 동시접속자 3만 5000명을 기록했다. 이날 가입 회원 숫자도 10만 명 이상이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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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게임 인기순위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 순위도 21위에 랭크됐다. 출시 직후인 19일부터 집계된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소울워커’는 지난 19일 27위에 오른 이후 20일 21위, 21일 22위, 22일 21위로 안정적인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측은 이용자 재접속률이 높아 향후 상승 흐름을 기대하는 눈치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출시 첫날 동접이 3만5000명이었고 이후 재접속률이 75% 이상으로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적은 최근 PC온라인게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매우 긍정적인 성과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동시접속자가 1~2만 명만 되고 선전했다고 평가한다.

관건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다. 최근 몇 년간 출시된 신작 게임들이 대부분 초반 성과를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동시접속자 3만5000명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매우 뛰어난 성과”라며 “다만 초기 오픈 이후 수준을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도 설 연휴 기간 이벤트를 비롯해 2월 중순까지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출시 이후 한 달 내에 대형 업데이트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고 설 연휴 이벤트 등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용자 증가에 맞춰 새로운 서버를 추가할 수 있도록 준비도 끝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울워커’는 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한 PC온라인 액션 RPG로 멸망한 세계에서 몬스터들과 싸움을 벌이는 소년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비주얼과 스토리 전개 및 연출 등도 특징이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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