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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해외 이모저모] 미 동남부 토네이도 강타…1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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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미국 동남부 지역에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최소 15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조지아 주 전역에 긴급 비상령이 발령됐습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조지아 주 남부를 덮치면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는데요.

주택 20여 채가 완파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미시시피 주에서도 전날 토네이도가 강타해 4명이 사망했는데요.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는 1주일 째 겨울 폭풍우가 계속돼 대규모 정전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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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카야마 현의 한 정유 공장에서 불길이 무섭게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일본 주요 정유사인 토넨제너럴 석유 공장에서 불이나 주민 3000명이 대피했는데요.

다행히 화재는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당국은 윤활유 생산라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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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에서는 산사태로 호텔이 무너지면서 1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사태 이후 소방관 300여 명이 즉각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호텔이 크게 파손돼 구조에 애를 먹었는데요.

매몰된 15명 중 3명만 구출되고 나머지 12명은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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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캐나다 골프 선수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버디 13개로 59타를 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 팜스프링스의 라킨타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96위인 애덤 해드윈이 꿈의 기록이라 불리는 59타를 쳤습니다.

PGA투어 통산 8번째 59타로 PGA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로는 처음이자 캐나다 선수 최초로 50대 스코어에 진입한 겁니다.

덕분에 전날 공동 49위에서 단독 선두까지 뛰어오른 해드윈. '그 분'이 오신 날이었다면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는데요.

아쉽게도 최종 우승은 하지 못했습니다.

조수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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