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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오늘은 이런 경향] 1월23일 기대와 저항···갈라진 ‘트럼프의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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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1월23일입니다.

2013년 정유라씨가 승마대회에서 준우승한 후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린 ‘체육계 비리’ 척결 지시를 두고 “당초 대통령 말씀자료에 없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특검은 최순실씨의 입김으로 박 대통령이 지시를 내렸을 것이라고 봅니다. 최씨가 박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인 언론보도를 체크한 뒤 대처방안을 제시하면 박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장시호씨가 최씨의 부탁을 받고 유언장도 찾으러 갔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 [단독]“체육계 비리 척결, 대통령 말씀자료 초안엔 없었다”

▶ [단독]“최순실이 비판 보도 대처방안 제시하면 박 대통령은 수용”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최순실 일가 재산 밝혀줄 ‘유언장’은 어디에

김기춘, 조윤선이 구속됐습니다. 현직 장관인 조윤선은 사표를 냈습니다. 특검의 블랙리스트 수사는 박 대통령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특검은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한 체포영장도 청구했습니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블랙리스트는 못 빠져나간 ‘법꾸라지’ 김기춘, 끝내 수감자로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최순실 체포영장 청구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탄핵심판, 이르면 2월 중순 결론

21일 13번째 촛불 외침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하라”였습니다. 폭설 등 강추위에도 35만이 모였습니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폭설·강추위에도 타오른 13번째 촛불…전국 35만 인파 ‘함성’

전동차 화재 비상정차 이후 서울메트로가 승객을 즉시 대피시키지 않고 “기다리라”는 방송을 내보내 논란이 일었습니다.

▶ 전동차 불났는데도 “기다려라”…서울메트로 아찔한 초기 대처

교육부가 동성애와 성소수자 내용이 빠진 ‘학교 성교육 표준안’을 수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제인권단체는 청소년 성소수자 등 인권문제 교육 포함을 권고합니다.

▶ 성소수자 빠진 ‘성교육 표준안’ 수정 안 한다



경향신문

트럼프의 취임 이틀간 워싱턴의 모습은 분열된 미국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설렘과 기대보다는 다가올 낯선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저항이 넘쳤습니다. 한쪽엔 환영 인파, 다른 한쪽엔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 [트럼프 시대]기대와 저항…갈라진 ‘트럼프의 미국’

▶ [트럼프 시대]취임 첫 행선지 CIA선 “사랑하고 존경”…언론엔 “전쟁”

▶ [트럼프 시대]처음도 끝도 ‘미국 우선’…절반을 위한 “암흑의 연설”

한미 관계,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화통화에서 “안보 현안과 관련한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다고 합니다. 외교도, 무역도, 한반도 문제도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 [트럼프 시대]플린 “한·미관계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

▶ [트럼프 시대]미 보호무역 강화 코앞…대책 없는 한국 무역

▶ [트럼프 시대]MD 등 한·미동맹 변화 불가피…북핵 적극 해결도 기대 어려워

안희정이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손학규는 국민주권개혁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는 광주에서 토크쇼를 갖고 지지층 확대에 나섭니다. 황교안도 대선주자 필수 코스인 ‘청년과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 안희정 “젊은 대통령과 함께 세상 바꿉시다”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출범…“모든 개혁세력 모아 정치 새판 짜겠다”

▶ 문 “호남에 참으로 송구”…안 “강철요정 불러달라”

▶ 황교안 대행의 대선 행보?

▶ 새누리 ‘좌클릭’

반기문은 잇단 친인척 비리 스캔들에 휩싸였습니다. 대선 행보를 시작한 그가 ‘임기 말 대통령 증후군’에 시달리는 거죠. 반기문은 “아는 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 반의 발목 잡는 ‘반의 형제들’

기준금리는 그대로인데 대출금리만 계속해서 오르는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기준금리는 7개월째 동결인데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최근 6개월 기준 2.96%에서 3.2%로 올랐습니다. 인건비, 물건비 등의 업무원가와 은행의 목표수익률, 대출 만기 시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합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는 금융 소비자 입장에선 내가 왜 이 금리를 적용받는지 알기가 어렵죠. “대출은 일종의 계약인데 왜 그런 금리를 적용받는지 알 수 없다면 대등한 계약이라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은행들 “시장 상황 변동” 가산금리 올려…대출금리 계속 뜀박질



경향신문

‘처방받는다’고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서울 마포구 ‘사적인 서점’에서는 나에게 딱 맞을 것 같은 책을 처방해 준다고 합니다. 독서 취향, 독서 습관 등에 관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하고 주인장과 면담을 하면, 일주일 뒤 책이 배송되어온다네요.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고민에 맞는 처방을 해주는 책 처방,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책을 ‘처방’하는 서점 아시나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다들 아시죠. 학교 도서관, 카페, 책 좀 좋아한다 하는 친구의 가방 속에 꼭 있던 시리즈입니다. 이 세계문학전집을 비롯해 숱한 학술서, 소설, 시집 등을 펴낸 박맹호 민음사 회장이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진정으로 출판인으로서 소명을 가지고 살았던 그의 사망 소식에 출판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독자들도 애도했습니다.

▶ 한국문학·인문학 밑거름 된 ‘출판 거목’ 떠나다

<이재덕 기자 du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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