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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박원순 송인서적 부도 충격 줄여야…서적 12억원 조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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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서울시가 서적도매상 송인서적 부도 충격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저녁 페이스북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며 “한국출판인협회와 상의해 시와 교육청, 구립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통한 총 12억원 서적구매를 조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어려움을 겪는 동네서점과 출판사의 책 리스트를 서울도서관을 통해 공유하고, 동네서점에서 책 사서 읽기 캠페인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송인서적과 거래해 온 소형출판사 연쇄부도를 막는 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인서적 부도가 출판산업 위기이자, 인문학 위기,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위기를 보여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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