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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오뚜기, 함영준 회장으로 최대주주 변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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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함태호 명예회장 지분 상속…보유지분 28.91%로 늘어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오뚜기는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2일 공시했다.

함 명예회장이 보유했던 보통주 46만5543주를 장남인 함 회장에게 상속한 데 따른 것이다. 함 회장의 오뚜기 보유 지분은 총 52만8986주(15.38%)에서 99만4529주(28.91%)로 늘었다.

이 회사는 이미 경영권 승계 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였다. 공시가 이뤄지지 않았을뿐 함 회장은 이번 상속을 받기 이전에도 오뚜기 지분 15.38%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앞서 함 명예회장은 2010년 함영준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고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지난 9월 별세했다.

오뚜기 측은 "이번 공시는 함태호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함영준 회장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이라며 "전체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수 및 소유비율의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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