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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전 메르스 의심환자, 1차 음성 판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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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중동을 다녀온 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였던 30대 인도네시아 남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기사 : 대전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생)

대전의 한 대형병원에 따르면 5일 전 중동을 다녀온 뒤,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치료를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남성 A(33) 씨를 상대로 메르스 1차 검사 결과를 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28일 오전 9시 40분쯤 인도네시아 국적의 A(33) 씨가 감기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당시 A 씨의 체온은 36.9~37도였으며 병원을 찾기 5일 전 사우디아라비아에 3주간 성지순례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메르스 감염병 의심 증상은 해외 거주 경력과 37.5도 이상의 고열이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에 곧바로 격리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A 씨가 찾은 호흡기 내과는 3층이었는데 3층을 다 폐쇄했고 진료를 보기 위해 대기 중인 환자의 인적 사항을 기록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며 "매뉴얼대로 초동대처를 제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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