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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국 곳곳 폭염특보에 무더위 기승…일부 내륙 오후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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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무더위가 한방에...
무더위가 한방에...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불볕 더위 속에 23일 오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구례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수락폭포는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6.7.23 [전남 구례군 제공=연합뉴스] areum@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일요일인 24일 전국 주요 지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중부지방은 북한에 있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동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전국 내륙 5∼3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27.1도, 인천 26.5도, 수원 27도, 춘천 25.6도, 강릉 21.7도, 청주 27.1도, 대전 26.7도, 전주 25.2도, 광주 25.5도, 제주 26.9도, 대구 23.5도, 부산 23.7도, 울산 22도, 창원 2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처럼 무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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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속 물놀이
폭염특보 속 물놀이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강원 춘천시 옛 미군기지터에 만든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1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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