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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北, 7차 당대회 개막 공식 확인…"새로운 역사적 이정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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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6일 "당 대회는 영광스러운 김일성 김정일 당으로서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제7차 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조선노동당 7차 대회에서 당과 인민이 이룩한 경험을 총화하고, 번영기를 이루기 위한 혁명 전진 방향 제시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가혹한 시련과 난관이 겹쳐 들고 전쟁보다 더한 고난이 닥쳤지만 우리 인민은 오직 수령님 주체 혁명 노선을 받으러 사회주의를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탄 시험, 광명성 4호 발사 대성공을 이룩하고, 그 기세로 70일전투를 벌여 사회주의 건설의 유훈을 창조하고 전례없는 노력적 성과를 이룩했다"며 "70일전투로 당이 제시한 목표를 넘쳐 수행하는 결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제1위원장은 "당에 대한 충정과 애국 열의로 7차 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가, 악랄한 압살 책동을 부수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을 과시하고, 영웅조선의 힘을 세계 앞에 똑똑히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당대회가 개막한 지 13시간이 지난 오후 10시(평양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부터 개막식을 녹화 중계했다.

중앙TV는 제7차 당대회에 각급 당 대표 3400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표자 가운데 여성이 310여명이라고 보도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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