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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배경흐림효과, 해상력 우수···소니 FE 85mm F1.4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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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35mm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교환식 렌즈, GM(G Master)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 중 소니 FE 85mm F1.4 GM은 밝은 개방 조리개와 준망원 초점 거리를 가진 인물 촬영용 렌즈로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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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E 85mm F1.4 GM을 포함, GM 시리즈 렌즈 옆면에는 주황색 'G' 마크가 배치된다. 마크 아래에는 사용자가 정한 위치에 초점을 고정하는 포커스 홀드 버튼, AF/MF 전환 레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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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E 85mm F1.4 GM은 대구경 단초점 렌즈로 기계식 조리개 조절 링을 지원한다. 조리개는 F1.4부터 F16까지 단계별로 새겨져 있으며, 조작은 1스텝(3스텝이 1단계) 단위로 가능하다. A는 자동 조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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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는 무소음 조리개를 지원한다. 렌즈 옆면 스위치를 조작해 일반/무소음 조리개를 전환할 수 있다. 무소음 조리개는 영상 촬영 중 조리개를 변경할 때 잡음이 녹음되는 것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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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렌즈에는 77mm 필터를 장착할 수 있다. 렌즈에 상처가 나거나 이물질이 묻는 것을 막기 위해 보호 필터를 씌우는 것이 좋다. 마운트는 금속제로, 주변에 물방울과 먼지를 막아주는 방진방적 실링 처리됐다. 단, 방진방적은 빗방울 정도만 막아주며 수압이 있는 물줄기, 습기는 막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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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E 85mm F1.4 GM의 렌즈 본체 크기는 89.5 x 107.5mm, 무게는 820g이다. 구매 시 렌즈 본체와 앞뒤 캡, 렌즈 케이스와 원형 후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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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E 85mm F1.4 GM의 장점은 인물 촬영에 특화된 준망원 초점 거리,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F1.4 대구경 조리개다. 준망원 스냅이나 확대 촬영에도 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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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mm 미러리스 카메라에 이 렌즈를 마운트하면 뛰어난 배경흐림 효과를 얻게 된다. APS-C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사용하면 초점 거리가 35mm 환산 130mm 가량으로 길어져 망원 렌즈가 되지만, 화질이 우수한 중앙부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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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E 85mm F1.4 GM의 최단 촬영 거리는 자동 초점 시 85cm, 수동 초점 시 80cm다. 준망원 렌즈지만, 최단 촬영 거리는 비교적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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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는 기본 해상력이 매우 우수하다. 조리개 F1.4 최대 개방에서 중앙부 화질은 놀라운 수준이다. 조리개 개방 시 주변부 해상력도 인상적이며, 조리개를 F2~2.8로 조이면 중앙부와 주변부 해상력이 더욱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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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날은 총 11매로 원형으로 만들어진다. 원형 조리개는 빛망울의 모양을 동그랗게 만든다. 렌즈 구경이 큰 만큼 빛 갈라짐도 선명하다. 빛 갈라짐은 F8에서부터 두드러져 F11 이상에서 확실히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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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E 85mm F1.4 GM은 인물 촬영을 즐기는 하이 아마추어~전문가에게 적합한 렌즈다. 조리개 최대 개방에서의 화질은 최상급이며 배경흐림도 인상적이다. 마음놓고 조리개 F1.4 최대 개방을 즐길 수 있을 정도다. 빛 갈라짐과 원형 빛망울도 만족스럽다. 방진방적, 무소음 조리개 등 편의 기능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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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조리개를 장착한 만큼, 소니 FE 85mm F1.4 GM의 자동 초점 속도는 일반 렌즈에 비해 느리다. 초점 경통이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 자동 초점을 실패하면 다시 포착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이는 대구경 렌즈 구조 자체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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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mm 초점 거리에 F1.4 조리개를 가진 교환식 렌즈는 인물과 스냅 촬영용 렌즈로 각광 받았다. 소니 85mm F1.4 GM 역시 이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여기에 경쟁 모델을 넘어서는 고화질, 초점이 빗나가지 않는 콘트라스트 AF라는 장점까지 가진다. 소니 FE 85mm F1.4 GM은 사용자의 촬영 범위를 넓히고 사진 품질까지 향상시킬 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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