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MD들이 추천하는 설연휴 선물용 주방가전은?

[만두제조기·에어프라이어·다지기 등 조리시간 단축에 1등공신]

음식장만부터 대가족 상차림까지 눈코뜰새 없이 바쁜 주부들의 손을 덜어줄만한 주방가전과 주방용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5일 G마켓·11번가 등 오픈마켓의 가전 담당 MD들이 명절 음식 만들기에 지친 주부들이 가능한 집안일 부담을 덜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용품·주방가전 리스트를 공개했다.

G마켓 생활주방팀에서 근무하는 권은경 과장은 △폴딩 만두제조기'(2900원) △BSW 에어프라이어 튀김기(BS-1515-AF, 7만9800원) △타파웨어 터보 차퍼(3만5000원) 등을 추천했다.

폴딩 만두제조기는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만두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만두제조기 위에 만두피를 놓고 그 위에 만두속을 넣은 다음 제조기를 반으로 접으면 예쁘고 간편하게 만두 모양을 낼 수 있다.

또 BSW 에어프라이어 튀김기를 이용하면 명절에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인 튀김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기름 없이 공기순환 방식으로 조리돼 건강에도 좋다.

타파웨어 터보 차퍼/사진제공=G마켓

타파웨어 터보 차퍼는 마늘을 넣고 손잡이를 12번 당기면 3개의 칼날이 15초 동안 288번 칼질로 다져주는 효과가 있어 마늘 다질 때 편리하다.

11번가 MD가 추천하는 주방용품은 '곰돌이 다지기'(1만800원)와 '포시즌 알까기'(1만5000원)다.

'곰돌이 다지기'로 야채 등의 재료를 '다지기' 안에 넣고 봉을 두드리기만 하면 깔끔하게 다져진다. 칼날이 돌면서 재료를 다지므로 두드리는 횟수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곰돌이 다지기'/사진제공=11번가

'포시즌 알까기'는 달걀을 제품 본체에 끼우고 손잡이를 누르기만하면 위생적으로 깨뜨릴 수 있다. 노른자 분리기를 이용해 따로 분리 할 수도 있다.

전기압력밥솥보다 훨씬 단축된 짧은 시간 안에 밥부터 찜요리까지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할 수 있는 PN풍년의 압력밥솥 '베르투원'도 고압에서 빠른 조리가 가능해 주부들의 '상차림'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N풍년 관계자는 "긴 연휴지만 명절 후엔 누구나 몸도 마음도 편하게 쉬고 싶을 것"이라며 "힘들지 않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주방용품을 이용해 집밥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계현 기자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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