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그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메르스 관련 제한조치를 어제부로(4일) 전면 해제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남쪽으로부터 메르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남측 인원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건강상태 신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한편 공단내 북측 인원 접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북측은 또, 어제부로 열 감지 카메라를 통한 개성공단 남측 근로자에 대한 발열 검사도 중단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북측의 요구로 우리 정부가 지원한 열 감지 카메라 3대를 반환받을 예정입니다.
[안정식 기자 cs7922@sbs.co.kr]
※ ⓒ SBS & SBS콘텐츠허브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