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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화보]눈꽃 사이로... 14 대 대통령 김영삼 안식의 길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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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주의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엄수된 국가장(國家葬) 영결식을 마친 후 국회를 떠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1954년 만 26살 나이에 등원해 9선 의원을 거치는 동안 최연소 국회의원, 민주화운동 투사, 문민 대통령 등 파란만장한 족적을 남긴 국회에서 영결식을 치르고 영면의 길로 향한다. 2015.11.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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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26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안장식에서 고인의 묘비를 바라보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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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을 앞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삼 전 대통령 국회 추모예배가 열리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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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씨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천국환송예배에서 유족인사를 하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은 이날 오후2시 국회에서 엄수된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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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윤 디자이너 =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6일 오후 2시 눈발이 흩날리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1시간 20여분간 거행됐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첫 국가장으로 엄수됐으며 황교안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장례위원회의 주관하에 약력보고와 조사, 추도사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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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천국환송예배에서 유가족들이 슬픔에 잠겨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은 이날 오후2시 국회에서 엄수된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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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은 오후 2시 국회에서 엄수된다. 2015.11.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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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천국환송예배에서 차남 김현철씨를 비롯한 유족들이 침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영결식은 오후2시 국회에서 엄수된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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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전 대통령의 운구는 오후 1시30분, 서거 당시부터 머물렀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출발해 광화문과 세종로, 마포대교를 지나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했다. 9선 출신의 김 전 대통령에게는 마지막 국회 등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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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발인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영결식장으로 떠나는 고인의 영정을 지켜보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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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를지나 영결식이 열리는 국회의사당으로 향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 운구행렬은 영결식을 마친 뒤 동작구 상도동 사저와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 국립 서울현충원에 도착해 안장식이 거행된다 .2015.1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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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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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의 운구는 오후 1시50분 국회 경내에 도착했다.
김 전 대통령의 운구가 도착하자 눈발도 더욱 거세게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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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엄수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國家葬) 영결식에서 고인의 영정이 도착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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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故 김영삼 前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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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에 영구차가 입장하자 군 의장대 도열병은 '받들어 총' 의식으로 고인을 맞았다. 이후 김동건 아나운서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영결식은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의 약력보고로 이어졌다.

정 장관은 김 전 대통령을 헌정사상 최연소 국회의원(만 25세)이자 최다선(9선) 국회의원으로 소개하며 의원직 제명과 2차례에 걸친 가택연금을 당하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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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26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됐다. 차남 현철 씨(왼쪽 두번째)가 김 전 대통령의 생전영상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녀 혜영, 차남 현철, 장남 은철, 부인 손명순 여사. 2015.1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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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은 추도사에 이어 4개 종교(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 의식이 진행됐으며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이 약 5분간 상영됐다.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이 상영될 때는 차남인 현철씨가 목놓아 울었다. 식장 곳곳에서도 울음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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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김은철, 김현철 씨, 세 딸 혜영, 혜정, 혜숙 씨가 헌화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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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부인 손명순 여사와 아들 김현철 씨가 대표분향 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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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손명순 여사와 유족들이 헌화-분향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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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엄수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영결식에서 손명순 여사와 유족, 황교안 총리 등 참석자들이 자리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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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는 조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해오신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우리 국민은 잊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생전의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으시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길 빈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하늘도 김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듯 황 총리의 조사가 끝나자마자 흩날리던 눈은 함박눈으로 바뀌며 더욱 거세게 내렸다.

또 상주 및 직계 유족 등의 헌화 및 분향, 추모 노래(청산에 살리라), 3군(육·해·공)의 조총대 발사를 끝으로 영결식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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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된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이 설치된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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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이 열린 26일 고 김 전 대통령의 유해를 실은 운구행렬이 서울 상도동 사저를 떠나고 있다.2015.11.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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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 운구는 영결식을 마친 직후, 안장식이 이뤄지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 향했다. 안장지로 이동하는 동안 영구차는 동작구 상도동의 김 전 대통령 사저, 기념도서관 등을 들를 예정이다.

안장식은 국립서울현충원 주관으로 진행되며, 김 전 대통령의 묘소는 서울현충원 장군 제3묘역 오른쪽 능선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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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된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에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이 들어오고 있다.2015.11.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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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안장식에서 국군 운구병들이 고인의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 2015.11.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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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ob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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