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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소비·반도체 경기회복 견인…소비 메르스전 수준 능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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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판매지수 역대 최고…개소세 인하효과 뚜렷

산업생산 전월비 2.4% 증가 54개월만에 최고치

뉴스1

자료=통계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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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 = 분야별로는 소비와 투자, 품목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경기회복을 견인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4.4% 늘었다. 전월비로 4개월 연속 증가이자 이는 지난 2011년 3월 4% 증가를 기록한 이후 4년 6개월만에 기록한 최고 증가율이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비 1.9% 늘었다. 주역은 반도체(17.2%)와 자동차(5.0%) 였다. 이 종목 생산이 늘며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전월비 1.0%포인트 상승한 75.1%를 기록했다. 반도체의 호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에도 반영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2.7%), 보건·사회복지(4.1%)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난데 힘입어 전월비 1.2% 증가했다. 도소매 생산의 증가원인은은 소비회복이다.

9월 소비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전월비 0.5% 추가로 늘며 전월비 3개월째 증가세를 이었다. 이에 따라 소매판매액지수는 9월 114.3을 기록, 메르스 직전월인 4월 113.4를 능가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비 4.1% 늘었고 건설기성은 전월비 4.9%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주택, 기계설치, 사무실 등에서 수주가 늘어 전년동월에 비해 121.8% 급증했다.
k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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