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낙동강 올해 첫 '조류경보' 발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낙동강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창녕 함안보 구간에 '조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는 녹조를 발생시키는 주요 생물인 클로로필-a 농도(기준치 25㎎/㎥)와 남조류 세포 수(㎖당 5천개체)가 동시에 2회 연속 기준치를 넘으면 발령된다.

지난달 29일과 지난 6일 2회 연속 측정때 조류경보 기준치를 모두 넘었다.

낙동강 일대에는 지난달 초부터 남조류 번식 영향으로 녹조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해 지난달 2일 출현알림 단계에서 한달여만에 조류경보로 한단계 상향됐다.

낙동강청은 조류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과 오염원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하류 취.정수장에 대해 조류 독성 분석과 정수 처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낙동강청은 8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녹조대응 TF회의를 열고, 공동 대응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