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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휘발유 값 5주째 상승..석유공사 "오름세 누그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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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ℓ당 1564.8원..전주 대비 13.9원 ↑

전국 최저가는 1438원..서울 평균 1660.2원

"국제유가 하락, 국내가격 상승세 둔화 전망"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5주째 올랐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4.8원으로 전주 대비 13.9원(0.9%) 뛰었다.

전국 경유 가격 역시 5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며 ℓ당 1360.6원으로 올랐다. 상승폭은 10.1원(0.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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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휘발유 최저가는 ℓ당 1438원으로 전주와 같았다. 휘발유 1400원대 이하 주유소는 159개(1.3%)로 전주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고 경유 1200원대 이하 주유소는 388개(3.2%)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096770)가 1580.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35.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1660.2원으로 최고가를, 경북이 1543.4원으로 최저가를 유지했다. 서울과 경북의 가격 차이는 ℓ당 116.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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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량 강세, 이라크 원유 수출량 증가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지속되던 상승 추세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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