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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귀국길 막힌 오상진 "무사해요"...연예인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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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통과 슬픔에 빠진 네팔을 향해 우리 스타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NGO 활동 목적으로 네팔로 떠났던 방송인 오상진 씨는 현지에서 발이 묶였는데요.

SNS를 통해 자신은 무사하며 응원과 기도를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송인 오상진 씨는 지난 24일, 무료 집짓기 봉사인 해비타트 활동을 위해 네팔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수도 카트만두에 몰아친 대지진으로 발이 묶였습니다.

오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있는 곳은 카트만두에서 비행기로 20분 거리에 있어 피해가 거의 없는 편이지만, 점심 무렵, 땅이 요동친 탓에 아이들과 함께 많이 놀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네팔 분들을 위해 응원과 기도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백지은, 프레인TPC 홍보과장]
"사고 지역에서 조금 떨어져 현재 무사한 상태이고 모쪼록 잘 수습 되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아도 SNS에서 걱정해 줘서 감사하다, 피해가 너무 커 상상할 수가 없다며 슬퍼했습니다.

이어 가족들이 같이 계신다는 짧은 전화통화 소식을 들었다며 여진이 있을 가능성에 마음을 졸였습니다.

배우 이청아 씨는 트위터에서 네팔 가족이나 친구의 안부를 걱정하고 있을 많은 분들 힘내라며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고, 배우 이정진 씨도 네팔 도서관 기금 마련을 위해 사진전을 하고 있는데 비보가 전해졌다며, 더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랐습니다.

사망자가 최대 4천5백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비극적인 소식에, 더 이상 희생자가 없길 바라는 간절한 기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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