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앞에서 담배를 피우다 경비원 김모(65)씨가 이를 나무라자 집에서 둔기를 들고 나와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광경을 보고 전씨를 말리던 주민 김모(65)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김씨의 코뼈에 금이 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휴대전화 카메라를 켜 전씨를 촬영하려 하자 술에 취한 전씨가 격분해 주먹을 휘둘렀다"며 "조사를 마친 뒤 전씨에 대한 신병처리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