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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집트의 대스핑크스가 보고있는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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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여행사의 이집트 체험 특집 ⑤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최선미 기자]

노컷뉴스

(사진=H.I.S.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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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이집트 여행객들이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기 위해 가장 많이 탐방하는 곳 중 하나가 카이로 교외의 기자(Giza) 지구다. 이집트 기자(Giza)에는 3대 피라미드인 쿠푸, 카프레, 멘카우레와 이집트 최대 스핑크스가 자리해 있다.

기자의 대스핑크스는 길이 60미터, 높이 20미터 규모로 코가 깨져있긴 하지만 비교적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다. 기원전 2,500년경 인근 피라미드의 주인인 카프레 왕이 건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확실치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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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가사의한 대스핑크스는 여러 방면에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스핑크스의 시선이다. 이집트의 대스핑크스는 과연 무엇을 보고 있을까?

해외 방송에서도 여러 번 다뤄진 이 질문의 답은 바로 세계적 패스트푸드 체인 KFC다. 기자의 피라미드 구역으로 진입하는 골목에는 KFC가 자리해 있는데 이곳이 대스핑크스의 시선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스핑크스가 만들어지던 고대의 실상은 알길 없지만, 현대인들이 돌출한 답은 실망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 재미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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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기자지구 관광객들은 KFC에서 점심을 즐겨 먹는다. 세트 메뉴의 가격은 약 22 이집트 파운드. 한국 돈으로 3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고대유적을 만날 것을 상상했던 이들에게는 낭만이 떨어지겠지만, 기자의 KFC에서 햄버거와 닭튀김을 먹고 있자면 창 밖으로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풍경이 펼쳐진다.

취재협조=H.I.S.코리아(서울 02-755-4951/부산 051-463-4951/www.hi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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