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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벤츠, 마이바흐 풀만 리무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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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머니투데이

메르세데스-벤츠는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마이바흐 S-클래스의 최고급 버전인 마이바흐 풀만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5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마이바흐 최상급 모델에 해당하는 리무진 버전인 마이바흐 풀만(Maybach Pullman)을 공개했다.

마이바흐 풀만은 축간거리가 최근 공개한 마이바흐 S-클래스(3365mm)보다 1053mm가 길다.

뒷좌석이 4개의 독립식 시트로 구성된 전형적인 쇼퍼 드리븐 모델이다. 2개의 독립식 뒷좌석은 최대 43.5도까지 눕혀지는 리클라이닝 시트로 설계됐고, 전동식 풋레스트도 기본 적용된다. 주행 방향과 역방향으로 배치한 또 다른 2개의 독립식 시트는 전동식으로 폴딩해 풋레스트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실내 가죽은 최상급 천연가죽으로 마무리되며 천연 우드와 알루미늄 장식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더불어 운전석 공간과 분리되는 전동식 커튼과 각종 편의장치와 설비를 장착한 대형 센터 콘솔, 부메스터(Burmester) 3D 사운드 시스템, 18.5인치 디스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시스템도 준비된다.

엔진은 벤츠의 V12 6.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엔진은 530마력의 최고출력과 83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9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마이바흐 풀만은 올 하반기 출시된다. 가격은 약 92만 유로(한화 약 11억3000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바(스위스)=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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