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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015 영화]배급사 '뉴'가 준비한 올해의 야심작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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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한국 사람들, 영화 참 좋아한다. 이에 부응해 한국 영화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2015년 관객을 웃고 울릴 한국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배급사 뉴(NEW)에서 선보일 2015년 영화 라인업 중 5편을 선정해 소개한다.

<상반기>

▲ 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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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영화 '헬머니'(감독 신한솔)로 관객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줄 예정이다. '헬머니'는 학교, 직장 등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시비들을 차진 욕으로 풀어내는 유쾌한 한풀이 영화로 김수미, 정만식, 이태란, 이영은, 이아인, 김정태, 정애연 등이 출연한다.

29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헬머니'의 제작보고회에서 김수미는 "우리 영화가 천만 관객을 달성하면 청계천에서 비키니를 입고 30분 동안 욕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김수미는 "그 동안에는 조연이나 까메오로 거의 출연해서 부담이 덜했는데, 이번에 주연을 맡으면서 잠을 못 잘 정도로 떨리고 부담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이 두번째라서 잘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헬머니'는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 연평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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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벌어진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2015년을 달굴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2002년 6월 연평도에서 실제 벌어진 해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군인들과 그들의 사랑하는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다.

'연평해전'에는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 이청아, 천민희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D 개봉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6월께 개봉 예정이다.

<하반기>

▲ 뷰티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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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는 매우 독특한 영화다. '20인 1역'이라는 독특한 컨셉트를 지녔기 때문이다.

출연자는 배우 이범수, 천우희,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박서준, 김상호, 이재준,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홍다미,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 우에노 주리, 배성우로 알려졌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칸 국제광고제 그랑프리 석권, 클리오 국제광고제 금상 수상에 빛나는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The Beauty Inside]를 원작으로 한다. 2015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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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과 박보영 주연의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감독 정기훈) 또한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2015년 기대작이다.

정재영은 인터넷 신문사의 연예부 부장으로, 박보영은 그 밑에서 일하는 좌충우돌 새내기 연예부 기자로 열연한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이혜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연예 매체 안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으며 새내기 직장인들의 쓰디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영은 안 되는 것도 되게 만드는 지독한 상사로 분해 이보영을 괴롭힌다. 이들은 외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의 관계를 떠올리게 만든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며, 후반기 개봉예정이다.

▲ 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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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도 NEW의 2015년 야심작이다. 이 영화는 탄탄한 시나리오로 영화계 안팎에서 일찌감치 대작으로 입소문이 난 상태다. 대한민국 '대표 매력남' 공유와 한창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세남' 마동석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부산행'은 부산행 KTX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로 개성 강한 이야기를 보여준 연상호 감독의 첫 번째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점차 그 윤곽이 드러나면서 업계의 눈길을 받고 있는 '부산행'은 올해 상반기 크랭크인 한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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