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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거인', 개봉 14일 만에 2만 돌파… "우식아, 복근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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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올 하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작, 하반기 한국 다양성영화 흥행세를 이끌고 있는 영화 ‘거인’이 뜨거운 관객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27일, 2만 관객을 돌파(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기준)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했다.

‘거인’의 기록은 올해 100개 미만 스크린에서 개봉한 한국 다양성영화 최고의 화제작이자 흥행작인 ‘족구왕’의 18일차 2만 돌파 기록에서 4일이나 앞당긴 수치여서 ‘거인’의 흥행세를 짐작하게 한다. 또 영화를 본 관객들의 공감 입소문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개봉 후에도 네이버 영화 9.00(27일 현재)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예매사이트에서 높은 관람 후 평점을 나타내고 있어 거침없는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거인’은 1만 관객 돌파 기념 '땡큐 포스터'를 공개했고 1만 5천 관객 돌파를 기념하여 디자인 빛나는의 박시영 실장과 함께 하는 아픈 청춘 공감 GV를 진행하며 흥행 공약 이행에 직접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2만 돌파 시에는 배우 최우식의 숨겨진 복근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거인’은 한국 다양성영화 시장의 속살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감독의 이야기와 배우의 연기가 공감으로 다가왔을 때, 지지와 응원이 더해지고 비로소 1만, 2만 관객을 모으며 '거인'처럼 자라는 시장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거인’은 신인감독과 신인배우의 발견이라는 면에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거인’은 CJ E&M 버터플라이 프로젝트 선정작이자 최진성 감독의 ‘소녀’, 노영석 감독의 ‘조난자들’에 이은 세 번째 개봉작이다.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영화를 제작하는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배급을 진행하며 감독 및 신인 인력들의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돕고 이로 인해 영화계가 전반적으로 발전하는 건전한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김태용 감독은 예민한 감성, 생생한 표현력, 그리고 관객과 뜻 깊게 소통할 수 있는 속 깊은 진심을 인정받아 ‘거인’에 이어 차기작 역시 CJ E&M 버터플라이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 개발 중이다. 또한 평단과 관객의 만장일치 찬사가 쏟아진 섬세한 열연을 펼친 최우식은 이미 드라마와 영화를 바쁘게 오가며 새로운 대세 배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한국 영화계에 연기를 잘하는 젊은 연기파 배우 최우식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만 관객 돌파를 기념한 배우 최우식의 숨겨진 복근 공개 공약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거인’은 뜨거운 관객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3만 돌파를 향한 장기 레이스에 돌입하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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