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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박지원 “반기문 대망론, 안철수 태풍의 진원지”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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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6일 “7년 동안 반복되고 있는 ‘친노-비노’의 무한대립 구도를 깨는 것이 최고의 정치 혁신”이라며 “호남의 정치력을 결집시켜 민주주의, 서민경제와 복지, 평화 통일을 추구하는 진정한 호남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전남대 용봉홀에서 열린 민생평화광장과 전남대 5·18연구소 주최 초청 특강 ‘호남정치 복원, 무엇이 필요한가’ 라는 주제강연 자료를 텅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반기문 대망론과 안철수 태풍의 진원지가 호남이고,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당선에서 볼 수 있듯이 호남 민심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준엄한 경고를 하고 있다”며 “호남 민심은 독점과 분열을 끝내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제시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계파 갈등을 양산하는 공천심사위원회를 폐지하고 자격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자격만 심사하는 당원 추천형 완전 국민경선이 필요하다”며 “중앙당의 권한을 내려놓고 시도당 분권화도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남 정치력 결집 없이 진정한 호남 정치의 복원은 없고 호남 정치의 복원 없이는 계파대립 혁파는 불가능하다”며 “당의 뿌리인 호남이 앞장서 총선,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당의 혁신을 주도하자”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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