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베 총리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납치형태의 강제연행도 인도네시아 스마랑과 중국의 산시성 등의 사례에서도 밝혀졌으며 한반도에서도 피해자의 증언이 다수 존재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베총리는 요시다증언을 토대로 작성한 16건의 기사를 아사히신문이 취소한 것을 계기로 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하면서 위안부 동원의 강제연행 여부에 대한 판단은 역사학계에 맡겨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학자들의 양심의 소리에 이제 아베총리가 답할 차례"라며 "아베 일본 총리는 강제연행된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말씀해 보시라"고 반문했다.
한편 "일본을 방문한 네델란드 국왕이 '화해의 토대가 되는 것은 서로 겪은 고통을 인식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일 정상회담을 요청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다. 강제연행된 위안부 문제를 인정하고 아픔을 공유할 때 한일관계가 정상화되는 첩경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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