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남극유산보존재단은 지난여름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
해당 수첩은 발견 당시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들이 달라붙어 문자를 식별할 수 없었으나, 프랑스 복원가들의 노력으로 7개월 복구 작업을 거쳐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펭귄의 모습 (두산백과 출처) 외과 의사이자 동물학자인 레빅은 해당 수첩에 '사진노출기록일지 1910'이라는 제목을 적고 사진을 찍은 날짜와 노출 시간등을 기록했다.
특히, 이 수첩에는 아델리 펭귄의 충격적인 성생활이 기록돼 눈길을 끌었다. 수컷 아델리 펭귄은 번식과 무관하게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맺거나, 어린 펭귄을 성폭력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펭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펭귄 충격",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펭귄 난봉꾼일세",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펭귄 징그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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