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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세계불꽃축제 내달 4일 개최…마포대교∼63빌딩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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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우회, 지하철 증편, 불법 주·정차 단속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서울시는 내달 4일 여의도에서 열리는 세계불꽃축제에 따른 교통 혼잡에 대비해 여의동로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고 30일 밝혔다.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에 이르는 여의동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차량 통제시간에는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1개 노선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찾을 시민은 미리 내릴 정류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지하철 5·9호선의 열차운행을 총 78회 늘린다.

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급격히 늘어나면 비상대기열차를 추가로 투입한다. 지하철은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5호선)을 무정차 통과할 수도 있다.

불법 주·정차와 차를 세워두고 불꽃을 관람하는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불꽃을 볼 수 있는 원효·동작·한강·마포·서강대교 등 여의도 인근 교량에 인력을 배치해 계도 활동을 벌인다.

계도에 응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세워두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한다.

우회 도로 및 버스 노선 관련 정보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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