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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출고가 95.7만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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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1개 줄어도 역대 최저 가격…삼성전자·이통사, 예약가입에 다양한 혜택]

머니투데이

KT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KT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18일부터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4'의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고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동통신사는 95만7000원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배터리가 2개에서 1개로 줄었지만 역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품 배터리 가격이 2만7000원 내외인 점을 고려해도 역대 최저 가격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첫 갤럭시노트가 99만9000원으로 출시됐고 노트2와 노트3는 각각 108만9000원, 106만7000원으로 출시됐다.

배터리가 1개로 줄어도 큰 불편함을 없을 전망이다. 갤럭시노트4 배터리는 3220mAh(밀리암페어아워)의 대용량일 뿐만 아니라 충전 성능이 개성됐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4 배터리는 약 30분만에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갤럭시노트4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광대역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드스)를 지원하며 QHD(2560*144)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게다가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금속프레임을 적용,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기본 배터리 수량이 1개가 됨에 따라 갤럭시노트4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예약판매 가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예약구매후 개통한 가입자에게 정품 대용량 외장형 배터리팩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온라인 계약 가입자 3000명 중 추첨을 통해 750명에게 몽블랑 전용 케이스 또는 펜을 추가로 제공한다. KT는 13만원 상당의 '셀카봉'을 제공하고 가입자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 '기어S'를 10월말까지 추가 개통하면 4000명에게 삼성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서클'을 무료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예약 가입자 1만명 전원에게 심박 센서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핏' 등을 제공한다.

특히 KT는 이동통신 기능을 기어S 출시에 맞춰 저렴한 기본료를 바탕으로 음성, 문자, 데이터의 일정 부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웨어러블 전용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석 KT 마케팅부문 무선단말담당 상무는 "하반기 최고 스마트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노트4 공식출시 전에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예약가입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현성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팀장은 "갤럭시노트4를 구매자에게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기어 핏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번 예약가입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4 공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예약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놀라운 필기감과 최상의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4를 특별한 혜택으로 미리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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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갤럭시노트4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학렬기자 toots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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