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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마존 파이어폰 원가 ‘아이폰5s보다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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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아마존이 선보인 첫 번째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이 부품 전체 가격을 따져보면 아이폰5s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HS가 발표한 파이어폰의 내부 부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폰5s보다는 비용이 더 들어간다는 것. 파이어폰 하나를 만들려면 부품값은 205달러가 될 것으로 산출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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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이어폰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쪽은 IR 카메라 4개다. 파이어폰은 이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 위치를 인식하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로 표현해주는 다이내릭 퍼스펙티브(Dynamic Perspective)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이와는 반대로 27달러로 억제했다. 이와 달리 아이폰5s는 43달러, 갤럭시S5는 63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디스플레이 쪽에 투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이어폰은 이동통신사업자와 2년 계약 없이 그냥 구입하면 650달러 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분해 전문 사이트인 아이픽스잇(iFixit)은 파이어폰 분해기를 올려놓은 상태다. 이곳이 제품을 모두 분해한 뒤 매긴 파이어폰의 수리편의성(Repairability Score) 점수는 10점 만점에 3점이다. 숫자가 높을수록 분해나 수리 난이도가 쉽다는 뜻이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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